첫번째 [인수할 가계의 그 친구가 얼마나 경영을 잘하는지 본다.] - 경영자의 '잠재력'을 보지 말고 실제로 쌓아온 '실적'을 보면 그의 재주를 제대로 평가할 수 있다. 이 안목은 경영을 해본 사람만이 훌륭한 경영자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 투자자들이 갖추기 어려운 안목이다. 지금까지 어떤 업적을 쌓았는지 보면 미래에도 그것이 유지될지 알 수 있다고 한다. 우리나라에도 엄청난 경영자가 존재한다. 어떤 위기에도 의사결정을 이어왔고, 좋은 조직을 꾸렸고, 좋은 브랜드를 만들어왔다. 그러나 이런 능력자를 찾는 데 사람들은 생각보다 관심이 없다. 두번째 [브랜드를 고려한다.] - 흔히 버핏의 가치투자에서 중요한 것을 '해자'라고 한다. 성을 지키기 위해 파 놓은 호수 말이다. 사업에서 해자란 경쟁자에게 공..